강아지 무 먹어도 되나? 삶은 무가 좋다.

아삭아삭하고 맛있는 무. 

강아지가 먹어도 되나? 생각해 봤을 견주분들 많으실 텐데요.

 

정답은 먹어도 됩니다. 

 

무는 강아지에게 좋은 효능이 많은 뿌리채소입니다.

 

✔ 강아지가 무 먹었을 때 장점

 

1. 풍부한 섬유질

 

삶은 무에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를 증진시켜 주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.

위 통증과 위궤양 등의 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돼서 소화를 잘 못 시키는 강아지라면

무를 간식으로 급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. 

 

2. 다량의 비타민

 

무에는 비타민C와 B6이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의 근육을 튼튼하게 해 주고 심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 

 

3. 기관지

 

무에는 시니그린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기관지 건강에 좋은 역할을 합니다.

기침을 진정시키고 가래를 제거하는 등 기관지 내 점막을 보호하기 때문에 좋습니다. 

 

4. 다이어트

 

무는 80%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내장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. 

 

✔ 강아지 무 어떻게 먹일까?

 

1. 생무보다는 삶거나 쪄서 급여

 

생무로 급여할 시에는 매운맛과 쓴맛이 나기 때문에 삶거나 찌는 게 좋습니다.

 

2. 작게 잘라서 급여

 

강아지 목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작게 잘라서 급여하는 게 좋습니다. 

 

3. 적은 양 급여

 

하루 칼로리 섭취량의 10% 이내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. 

과다 복용 시 소화불량,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 

 

✔ 강아지가 무 먹을 때 주의사항

 

1. 갑상선 질환 강아지는 No

 

무 껍질에는 갑상선종 유발 물질인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.

이 성분이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을 저해할 수 있고 갑상선 저하증을 초래할 수 있으니 먹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.

 

2. 무꽃 No

 

무꽃에는 알칼로이드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강아지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급여하지 않아야 합니다. 

 

3. 무청과 무 껍질도 No

 

무 껍질엔 앞서 설명했듯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주지 않아야 하고,

무청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신장 결석, 소화기간 장애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 

 

4. 알레르기 확인

 

처음 무를 먹어보는 것이라면 소량으로 줘서 하루정도 지켜봐야 합니다. 

눈 주위가 빨갛거나 온몸을 긁거나 설사를 한다면 무는 주지 않아야 하며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합니다. 

 

5. 평소 설사가 잦은 강아지에겐 No

 

무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무를 급여 후 변이 묽어졌거나 설사를 할 경우엔 급여를 중단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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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는 강아지에게 좋은 효능이 있긴 하지만 주의사항도 꼭 있으니

급여량을 지키며 주의사항 확인 후 급여하시기 바랍니다.